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이 6일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 사장은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추진, 차세대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김중겸 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출액 3배 신장을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2009년 매출액 9조3000억원 달성 등 기업의 CEO로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을 위해 전략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원전, 신재생에너지, 물·환경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 육성해 오고 있다.
김 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2003년)과 주택영업본부장(2006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2007년)을 거쳐 2009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3월 한국주택협회 회장에 추대돼 국내 주택산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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