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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영입 마이애미, NBA 시범경기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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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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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비시즌 기간 르브론 제임스(26)와 크리스 보쉬(26)를 한꺼번에 영입한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첫 시범경기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마이애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NBA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105-89로 크게 이겼다.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28)에 제임스와 보쉬가 가세한 '삼각 편대'를 가동한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18점, 보쉬가 20점을 넣으며 정규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웨이드가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오른쪽 다리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나 근심거리를 남겼다.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1주일 내로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를 뛴 제임스도 "우리가 만일 부상자가 나온다면 정규리그 들어가기 전인 지금이 낫다"고 여유를 보였다.

세 명이 함께 뛰는 첫 경기를 보려고 1만9천6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AP통신은 "주차비가 원래 10달러였는데 이날 40달러로 올랐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금 이 도시 전체가 흥분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의 기대가 계속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임스의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샬럿 밥캐츠를 홈으로 불러 87-72로 물리쳤다.

제임스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니얼 깁슨이 18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려 제임스의 빈자리에 아쉬워하는 홈 팬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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