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구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이미 완공된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가계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출 규모는 모두 5천억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특별금리가 적용되고 대출 신청 때 필요한 근저당 설정비를 비롯해 인지대, 감정수수료 등은 은행이 부담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대구ㆍ경북지역 물량이 25%에 달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민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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