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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축구 결승, 24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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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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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이 맞붙을 2010 하나은행 FA컵축구 결승전이 24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6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 대회 결승전 개최 장소 추첨 결과, 부산이 홈 경기장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디펜딩챔피언 수원을 불러들여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부산과 수원은 올해 대회 32강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에서 부산은 2004년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수원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K-리그와 리그 컵대회에서 두 팀의 통산 전적은 수원이 31승17무12패로 앞서 있다. 
    
수원은 또 최근 부산과 맞대결에서 14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6무) 중이고, 부산 원정경기에서도 2004년 8월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를 기록했다.

이날 추첨식에 참가한 황선홍 부산 감독은 "(2008년) 부산에 부임한 이후 여러 가지 징크스들을 깼는데 아직 수원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면서 "FA컵 결승에서 수원을 만나 홈에서 싸워보고 싶었는데 소원이 다 이뤄졌다. 이제 또 하나 소원은 우승컵을 갖고 싶은 것인데 그것도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부산과는 늘 좋은 경기를 했다. 원정경기에서도 잘했다. 우리가 부산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많다. 잘 준비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억 원의 상금(준우승 1억원)과 함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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