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탈리아 복권인 슈퍼에날로또의 당첨금 누적액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에날로또는 지난 5일 밤 추첨 당시 당첨금이 1억5370만 유로(한화 약 2382억원)에 이르러 유럽은 물론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슈퍼에날로또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100번째 추첨에서 이미 당첨금 누적액이 1억4920만 유로(한화 약 2316억원)까지 올라가 사상 최고액 신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있었던 2차례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전 당첨금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토스카나에 사는 1명의 당첨자가 챙긴 1억4780만 유로(약 2294억원)이었다.
이후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로, 2명의 당첨자가 1억3910만 유로를 나눠가졌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세차례 추첨하는 슈퍼에날로또는 1등 당첨자에게 복권 판매액의 49.5%를 지급하기 때문에 지급률이 20~25%인 다른 로또들보다 훨씬 도박성이 강하다.
슈퍼에날로또 행운 숫자 6개 조합을 하나 구입하는 비용은 0.5 유로며, 2개 조합 이상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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