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세계태권도연맹(WTF) 회원국이 192개로 늘었다.
WTF는 6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뉴칼레도니아의 회원국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는 WTF의 192번째 회원국이다.
태권도는 28개 하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배구(220), 농구(213), 육상(212), 축구(208), 탁구(205), 테니스(205), 유도(195), 수영(194), 복싱(193)에 이어 10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2011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대륙선발전 개최지도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포트사이드(이집트), 유럽은 카잔(러시아), 팬암은 멕시코시티(멕시코), 아시아는 방콕(태국), 오세아니아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올림픽 대륙선발전을 갖는다.
한편 WTF는 7일 총회에 이어 8일부터 사흘간 타슈켄트의 유니버셜스포츠팰리스 우즈베키스탄 체육관에서 제5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8개국에서 45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대회 첫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영애(49.전주비전대) 등 11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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