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당 대표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영춘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뒤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03년 7월 김부겸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으며 2007년 대선을 앞두고 18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탈당,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후보의 선대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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