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0 TTG 트래블 어워드'서 최고 NTO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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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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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이 '최고 NTO'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컨밴션 센터(Centara Grand and Bangkok Conventions Centre)에서 열린 '2010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최고의 NTO(National Tourism Organization)로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한국 방문의 해' 홍보활동과 한류 연계 이벤트 전개했다.

또 관광업계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1989년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관광업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권위있는 상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TTG 아시아 미디어'가 매년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청 등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의 NTO'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아태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NTO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태지역 TTG 독자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신평섭 아시아대양주 팀장은 "최고의 NTO로 선정돼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잠재 시장 개척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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