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 엔화 강세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홍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싱가폴, 일본, 대만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8.22포인트(0.39%) 하락한 9646.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을 줘 자동차제조업체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0.9%, 미쓰이는 원유와 철강 가격이 오르자 1.2% 각각 하락했다.
반면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은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0.7% 올랐다.
노무라홀딩스 와코 주이치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G7 회의를 앞두고 기다려보자는 심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34.87 포인트 하락한 8249.0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99포인트 오른 3169.64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4.37 포인트 뛴 2만3008.69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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