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들이 캘리포니아주(州)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며 17만달러의 지지기금을 내놓았다.
캘리포니아의 '주민 발의안 19' 캠페인단 측은 이번 주 페이스북의 1대 회장이자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션 파커가 10만 달러를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기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또 다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 역시 이 캠페인을 지지하며 7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마약정책연합(DPA)의 대변인은 "우리는 파커가 미국 마약정책 개혁 미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회사와의 인연은 여전히 깊다. 파커와 모스코비츠는 아직 페이스북의 소유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북의 창업 과정을 다룬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개봉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연합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