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양광 관광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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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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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전남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관광안내표지판 표준디자인을 도내 주요 관광지 5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관광안내표지판은 주간에 태양광 집광판을 이용해 전기를 축적한 뒤 야간에 별도 전력 없이 LED 야간조명을 활용, 관광안내도와 관광지 사진 등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안내표지판이다.

설치 장소는 해남 땅끝관광지와 고흥 남열해수욕장, 보성 대한다원 입구, 강진 다산유적지, 영암 영산호관광지 등 5곳이다.

시범 설치한 관광안내표지판 디자인은 한국관광안내표지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해 전남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표준디자인을 적용,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22개 시·군 공공디자인분야 사업 추진시 태양광 관광안내판 표준디자인을 적극 활용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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