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TNT는 RS컴포넌츠와 2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내 국내 배송과 일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 화물 배송을 전담하는 배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RS컴포넌츠는 반도체·LED·콘덴서 등 약 50만 종의 전자 부품 및 공산품을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제공
하는 전자제품 및 부품 유통 업체다.
TNT는 익일 배송 서비스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항공 및 육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고객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리스 아우덴하우젠(Joris Oudenhuijzen) TNT 글로벌 전기전자 영업 총괄 이사는 "온라인 판매량이 총매출의 약 반 이상을 차지하는 RS사의 특성을 고려할 때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내 물류 시장에서 TNT의 영업력 증강과 영국과의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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