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피터 다이아몬드, 미 노스웨스턴대 데일 모텐슨, 영국 런던정경대의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교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1일 다이아몬드 MIT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주창한 검색이론(search theory)이 고용시장이 열려 있는데 실업자수가 늘어나는 이유, 경제정책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는 데 합리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이론은 노동시장뿐 아니라 주택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두루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7000만원)의 상금이 동등하게 분배되며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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