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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트로이카 4분기 실적도 쾌청 목표가↑ <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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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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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2일 현대차 3사의 3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를 뛰어넘어 성수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각각 4만8000원, 32만원을 상향조정했다. 현대차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황이 8월을 바닥으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3사의 실적모멘텀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트로이카는 3분기에 이어 4분기 모두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 8조8800억원(+9.7% YoY), 영업이익 7900억원(+34.8% YoY), 순이익 1조2800억원(+31.2% YoY)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엔 매출액 10조4000억조원, 영업이익 9800억원, 순이익 1조4300억원을 거둘 것으로 각각 전망된다.

기아차는 시장 전망치를 큰 폭 상회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매출액 5조8400억원(+29.6% YoY), 영업이익 4500억원(+43.8% YoY), 순이익 5780 억원(+43.8% YoY)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역시 4분기에도 매출액 6조3200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 순이익 6440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나쁘지 않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3조5400억원(+23.3% YoY), 영업이익 4670억원(+31.2% YoY), 순이익 6740억원(+62.0% YoY)으로 시장 전망치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4분기 매출액 3조7800원, 영업이익 4990억원, 순이익 7340억원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역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자동차 주가 강세에도 밸류에이션은 시장 대비 할인 받고 있어 가격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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