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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문경은 등번호 10번, 영구결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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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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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은 지난 5월 은퇴 후 코치직을 맡고 있는 문경은의 등번호인 10번을 영구결번 한다.

구단은 12일 이같이 밝히고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창원 LG와 시즌 개막전 하프타임 때 영구결번식을 열고 문경은이 한국 농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및 팬들과 만남, 문경은의 10번 유니폼 게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은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팬 사인회를 열고, 문경은의 버블헤드 인형 200개를 현장에서 한정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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