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높은 부채비율에도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과도하게 지급하고 있어 물의를 빗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 정영희(미래희망연대) 의원은 12일 국감자료에서 "2009년 기준 가스공사의 부채는 17조8000억원, 부채비율은 344%로 민간기업을 포함한 국내 자원개발 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나 2009년 기준 가스공사의 1인당 급여성 복리후생비는 620여만원으로 석유공사의 290여만원보다 2배 이상 많다"며 "수치로만 놓고보면 가스공사의 복리후생 수준이 다른 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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