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구매력지수 기준 3만달러 육박

  • 지난해보다 1852달러 증가

1만 달러 가까이 추가 소비 여력 있음 시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우리나라 구매력지수(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한국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PPP 기준 1인당 GDP는 2만979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2만7938 달러보다 1852 달러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는 2만164 달러로 예상된다. 즉 우리나라 국민 1인당 9626 달러를 추가로 소비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PPP 기준 소득이란 전 세계의 물가와 환율이 동등하다고 가정할 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PPP 기준 소득은 실질적인 삶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PPP 기준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나라는 룩셈부르크(8만304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싱가포르(5만7238 달러), 노르웨이(5만2238 달러), 미국(4만7132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3만4092 달러), 일본(3만3828 달러)에 이어 세계 22위일 것으로 전망됐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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