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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릿대, 변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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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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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조릿대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사업단은 올해 12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효월, 제주아침, 웰빙바이오, 평화의 마을, 신천지식품, 베이커스트리트제과, 올레수, 송이산업, 갈중이, 부드아상사, 올레패션, 제인 등이다.

기업들에겐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각각 6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분야는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기술개발, 창업지원, 디자인 개발 등이다.

조릿대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신농본초경에도 '인삼을 능가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며 대나무 중에서도 약성이 매우 강해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제주대와 제주테크노파크 공동연구에서는 제주 조릿대에서 추출한 신물질이 염증억제 효과가 우수해 '관절염,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릿대는 제주도 국유림 면적의 16%인 4750ha에 분포돼 있고 경제적 가치는 3800여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조릿대 RIS 사업단 김세재 단장은 "기업지원을 통해 제주의 산림자원인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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