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5개국에서 100개의 녹색기업이 서울에 모여 우리 기업과 녹색산업 협력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13~1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린허브코리아 2010'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세계 최대 풍력기업인 네덜란드 베스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4월 미주 및 유럽지역에서 2100㎿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베스타스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최고경영자(CEO)와 본사 구매총괄책임자가 방한해 국내 부품, 소재분야 협력사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의 최초 한국계 각료인 제임스 리 상무차관은 '해상풍력 시험센터' 설립에 참여할 국내기업을 물색하고자 방한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동안 제2회 국제카본포럼,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 상담회, 글로벌그린기업 초청상담회 등 모두 6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STX에너지, 유니슨 등 녹색분야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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