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효과로 올해 소매판매액 102조원

상하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엑스포개최에 힘입어 3%포인트 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샤오자이(齊曉齋) 상하이 상업정보중심 주임은 전날 업무보고에서 올해 상하이의 소매판매액이 엑스포효과로 6100억위안(102조5000억원)을 기록, 목표치 6000억위안을 돌파하며 작년 대비 17~18% 급증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특히 상하이는 추석과 10월 국경절의 장기간 연휴를 맞아 지난 1개월간 진행한 쇼핑축제 때 325개 유통업체의 6150개 판매점에서 180억위안어치의 매출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23.7% 급증했다.

이는 또 작년 동기의 매출증가 속도보다 2.1%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편 상하이엑스포는 최근 관람객이 목표치인 6000만명을 넘었으며 이달 말 폐막 때까지 7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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