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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美 양적완화 기대로 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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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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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8월 공장주문 3개월 연속 상승 중국 9월 수출 전년동월比 24%↑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3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80.83포인트(0.86%) 상승한 9,469.47, 토픽스지수는 5.60포인트(0.68%) 오른 830.2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수출주 주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시장에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요타자동차 주가는 0.8% 상승했고 일본 최대 산업로봇메이커인 화낙은 2.3% 상승했다.

일본의 8월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내각성은 8월 일본의 기계주문은 전달보다 10.1%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계주문이 8.8% 증가한 데 이어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주식매니저는 "경제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인한 주가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9월 무역수지 흑자 소식에 오름세다. 오전 11시 28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포인트(0.17%) 오른 2846.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해관총서는 지난 9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4.1% 증가해 무역흑자가 16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06포인트(4.79%) 상승한 8105.28을, 싱가포르 ST지수는 30.09포인트 (0.96%) 오른 3179.4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8포인트(0.6%) 올라 2만260.68을 기록중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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