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유전광구 지분확보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14.97%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 위치한 3개의 대형 유전 및 광구의 지분 확보 계약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지난 13일(영국시간) 최규선 회장과 터어키의 최대 에너지 회사인 게넬에너지(Genel Enerji) 사장 및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미란(Miran)유전의 10%, 타우케(Tawke) 유전의 5%, Duhok(도훅)광구 지분 5%을 유아이에너지가 갖는다
"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 계약이며 단순한 광구 확보가 아닌 현재 생산 중이거나 생산을 앞둔 유전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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