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현재 교보KTB스팩은 전거래일보다 0.96%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대신증권그로쏘스도 장중 2130원에 도달하며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신영스팩1호, 우리스팩1호, 한국스팩1호도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러한 상승세는 인수합병(M&A) 가시화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법인세법 개정으로 내년 1월1일부터는 모든 스팩들이 상장과 동시에 M&A 대상기업을 물색하고 합병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M&A를 위한 이사회서부터 합병등기까지 3~4개월은 걸리니 정황상 각 스팩사들이 서둘러 M&A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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