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민생활 안정 측면에서도 빨리 예산을 처리해 서민 지원 예산이 빨리 집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유선진당과 가진 정책협의 결과에 대해 "정책 측면에서는 충남 쪽 태풍 곤파스 피해가 컸는데 농민 피해 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총 복구비 예산은 1천8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기업 부채와 관련, "공기업은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가 대부분"이라며 큰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고 "다만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LH공사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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