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분기 깜짝실적… 온라인 광고 덕 '톡톡'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온라인 광고시장의 힘을 톡톡히 봤다.

14일(현지시간) 구글은 웹사이트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21억7000만 달러(주당 6.72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16억40000만달러(주당 5.13달러)보다 32% 늘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73억달러로 광고파트너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제외한 순 매출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55억달러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구글의 깜짝 실적을 두고 온라인 광고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에 구글은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며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광고 등 새로운 수익사업도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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