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1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 제17차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에서 새로운 경제개발계획을 확정한다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12차 5개년계획 기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가 7~7.5%로 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중국의 GDP 성장률 10% 이상에 비해 크게 낮아지는 것이다.
중국은 앞으로 경제성장을 양(量) 보다 질(質)적인 측면을 강조, 지역발전의 조화와 산업구조조정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또 12차 5개년계획 기간 1인당 GDP를 2000년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와 함께 연구비 지출을 GDP의 2%까지 끌어올려 자주적인 지적재산권과 유명 브랜드, 국제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주의 신농촌건설을 추진하며 도시화 비율을 47%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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