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분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0.40%(150원)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2.3% 늘어난 26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손충당금 전입비용이 전분기 대비 약 58% 급감한 게 실적 개선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증권가는 하나금융지주가 충당금 부담 완화와 함께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예상돼 향후 실적 호전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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