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혼조세…日 오르고 中 등락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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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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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8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41포인트(0.5%) 오른 9547.66에, 토픽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9%) 상승한 833.84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컴퓨터메이커인 NEC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이날 일본증시는 상승세로 이번주 거래를 시작했다.

크레딧스위스그룹과 골드만삭스의 NEC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소식에 NEC 주가는 2.9% 상승했다.

도쿄전력과 도쿄가스도 0.7%와 1.7%씩 각각 올랐다. 하지만 마즈다는 포드의 지분감소 소식에 0.4% 하락했다.

후지와라 마오키 신킨애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설비주와 기타 방어관련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초 3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탔으나 8거래일 연속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시 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2%) 하락한 2965.29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09.32포인트(1.33%) 급락한 8095.98을,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2.68포인트(0.08%) 오른 3206.9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83포인트(0.84%) 급락한 2만3557.80로 거래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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