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달터공원에 내년 5월까지 생태통로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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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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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로로 단절돼 있던 강남구 개포동 달터근린공원에 내년 5월까지 생태통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원을 가로지르는 개포동길과 포이로 등 2개 도로 중 포이로 위에 폭 20m, 길이 30m의 육교로 제2생태통로를 조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 공원의 개포동길 위에 육교 형태의 제1생태통로를 만들었다.

생태통로는 육교 위에 흙을 얹고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풀, 꽃을 심어 녹지를 생태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달터근린공원이 근처의 양재천, 대모산을 하나로 잇는 생태축으로 되살아나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오는 12월까지 양천구 계남근린공원에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내년까지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중구 버티고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생태 연결·복원 작업을 할 계획이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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