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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회장, 브라질 자본시장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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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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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브라질 자본시장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마르셀로 지우프리다(Marcelo Giufrida) 브라질 금융자본시장협회(ANBIMA) 회장과 만나 상호투자 확대 및 양국 자본시장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협회는 양해각서(MOU) 체결, 상호 투자설명회 개최 및 양국 금융투자회사 상호진출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황 회장은 국제기구 차원에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내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어젠다와 관련해 민간차원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투자자 교육관련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교류 등을 위해 브라질 금융자본시장협회의 국제투자자교육포럼(IFIE) 및 국제증권업협회(ICSA)가입을 적극 권유했다.

황 회장은 "이번 브라질 금융자본시장협회와 협의를 계기로 그동안 미미했던 한·브라질 자본시장의 상호교류 활성화와 우리 금융투자회사의 남미지역 진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금융자본시장협회(ANBIMA)는 2009년 10월 브라질 투자은행협회(ANBID)와 브라질 금융시장기관연합회(ANDIMA)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브라질 투자은행, 증권브로커, 자산운용사 및 수탁사 등 330개의 금융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자본시장 자율규제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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