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8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올해 3분기 전환사채(CB)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금액은 1194억원으로 전분기 행사금액(1705억원)보다 30% 감소했다. 전년동기(2401억원)과 비교하면 약 50.3% 감소한 수치다.

행사청구 건수는 829건으로 전분기 1053건과 대비해 21.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1248건) 대비 33.6%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주식관련사채는 투자자 측면에서 요즘과 같은 주가 상승시에는 권리를 행사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업종별 차별화로 인해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청구금액 상위 종목은 동부하이텍 제104회 전환사채, 하이록코리아 제1회 전환사채, 코오롱인더스트리 제2회 신주인수권부사채, 기아자동차 제275회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jjs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