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저소득층 장학금 1천억원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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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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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등록금넷)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18일 "정부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 1천억원을 올해 안에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연세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7일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장학금 이행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는 현 정부에 '친서민'의 진정성이 없다는 뜻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올해 들어 180억이나 줄어든 근로장학금 예산을 다시 확충하고, 대통령의 공약인 '반값 등록금'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는 등 등록금 문제의 구체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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