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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對EU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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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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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9일 서울세관에서 한-EU FTA 내년 7월 발효를 앞두고 효과적인 FTA 활용을 위해 LG전자 등 대기업, 중소기업 CEO 및 관련협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FTA 활용지원 방안 이외에도 AEO제도, 관세심사 등 최근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서 설명하고 수출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윤청장은 “EU는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국으로서 우리기업이 철저히 준비하여 발효 초기부터 EU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EU지역으로 6천유로 이상 수출하는 기업은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수출자로 지정을 받아야 하나,

인증대상기업중 59개업체만이 인증수출자로 지정받는 등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면서 조기에 인증받도록 독려했다.

또한, EU의 엄격한 원산지검증에 대비하여 관세청이 무료로 배포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사전검증 서비스 등 관세청 지원대책을 충분히 활용하여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날 수출기업 CEO들이 제안한 각종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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