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하천 내 폐기물 수거 및 반출도 4대강 사업의 목표 중 하나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사업이 홍수방어·물확보·수질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하천 내 폐기물을 수거·반출하는 것도 사업의 목표 중 하나라고 19일 밝혔다.
4대강 추진본부는 또 이미 설계단계에서부터 사업구간 내 폐기물 현황을 조사해 220만톤의 폐기물을 반출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9월10일까지 29만톤 이상의 폐기물을 반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4대강 추진본부는 공사 중 발생되는 추가 폐기물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기본원칙으로 △폐기물은 사업시행자가 처리하되 매립폐기물이 확인될 경우 종류·성상 등을 전문기관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문업체에 위탁처리 △폐기물의 처리·처분 과정에서 수질오염 등 2차적인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등을 제시했다.
4대강 살리기 본부 측은 "앞으로는 4대강 사업을 통한 일제 청소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하천 내에 폐기물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4대강이 생태적으로 복원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친수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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