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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 롯데시네마가 ‘종이 없는 극장’으로 재탄생한다.
롯데시네마는 20일 ‘DID 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한 건대입구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DID 시스템이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TBA) 안내 서비스 등을 말하며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최첨단 환경 친화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살펴보면 ‘디지털 인포메이션’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각종 영화 정보와 영화관 이벤트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정보의 수정·보완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게 했다. 특히 터치스크린 조작과 카메라 기능으로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시켰다.
TBA(Ticket Board Application)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정보 전달도 이뤄지게 만들었다. 이 기능은 기존 매표 전광판을 변화시켜 영화관 공지를 즉각 반영할 수 있게 했고, 상영 영화의 예고편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영화관 건대입구관을 리뉴얼하면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하되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응용할 수 있도록 영화관 내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kimjb5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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