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복합장르 음악극 '나무'가 선보인다.
연출가 김아라 씨가 총연출을 맡은 이 공연에는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 화가 홍현주, 탤런트 정동환, 연극배우 남명렬, 안무가 박호빈, 중요무형문화재 오지윤 명창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물의 순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면서 인류의 녹색 성장을 위한 인성의 출발점을 되새기는 것을 주된 내용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9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에서는 '그리닝 그린(Greening Green) 2010'이라는 제목의 전시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온 13개 팀 작가들이 관객과 대화하거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위로 해석한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실천적 행동전략'을 보여준다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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