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G20서 금융 규제 강화방안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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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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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등 8개 시민사회단체·연구소로 구성된 '금융규제 강화와 투기자본 과세를 위한 시민사회네트워크'가 19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금융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G20 정상회담이 실질적으로 내용을 담보하려면 금융에 대한 규제 강화가 최우선적으로 논의되고 합의돼야 한다"며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금융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G20 정상회담이 투기자본에 과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려면 일단 의장국으로서 국내 금융산업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G20 정상들에게 합의를 촉구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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