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D 콘텐츠 확대 '긍정적'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CJ CGV에 대해 흥행 시리즈의 속편들을 3D로 제작되는 등 지속적인 3D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어 평균티켓가격(ATP·Average Ticket Price)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각각 1569억원(+24.2% y-y), 323억원(+30.8% y-y), 218억원(+8.8% y-y)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이는 3D 티켓 비중 확대에 따른 ATP 상승과 직영점 관람객수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매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하며 외형확대에 기여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이 회사는 쏘우3D, 나니아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 트론-새로운시작 등 흥행 시리즈의 속편들을 3D로 제작되는 등 지속적인 3D 콘텐츠를 확대 하고 있어 ATP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직영점 스크린의 50%를 3D스크린으로 전환을 완료한 상황이며 향후 확대되는 3D 콘텐츠는 3D 관람객 비중 확대 및 ATP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3분기 중국법인 지분법이익 규모는 5억8000만원 수준으로 중국 사업이 동사의 순이익에 기여하는 비중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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