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관련 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 개정안의 동시처리를 거듭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10월엔 ‘유통법’, 11월엔 ‘상생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걸 정부가 보장한다면 순차처리를 검토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당에서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해선 상생법 처리가 올해 12월은커녕 내년 1~3월도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순차처리는 어려울 것 같다. 두 법은 함께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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