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기교육청 방과후학교 질 높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0 1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근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만족도가 꼴찌라고 지적받은 가운데 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질을 높이는 대책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컨설팅과 더불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박경석 교육국장 주관으로 방과후학교 문제점 및 대책 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의 일선학교 컨설팅, 시군별 방과후학교 담당자 연수, 교육국장의 학교 방문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또 창의적인 체험활동 등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방과후학교 우수교사 전보 가산점을 비롯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학교 관리직과 전문직 평가에 방과후학교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과 협력해 학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농산어촌 대상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예산 및 우수강사 순회제도 확대, 사회적 배려대상자 교육활동비 지원,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 대상 아침돌봄교실 확대 등을 추진한다.

프로그램 안내가 늦어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학기 초에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김상곤 교육감의 주문과 여러 학생.학부모.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주섭 장학관은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이면 참여율과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며 "속칭 '방과후를 가장한 교과 보충수업'이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고 교육격차도 해소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08년 43.8%에서 올해 50.8%로 7% 포인트 늘어났지만, 만족도는 61.9%에서 64.6%로 2.7%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