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링크의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 합병 신청을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 통신사업자인 SK텔링크가 DMB사업을 함께 영위하게 됨에 따라 추후 편성권 독립 등 공익성 확보 방안(2개월 이내)과 신규 사업계획 제출(6개월 이내), 양 사업간 회계분리 등을 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방통위는 또 지상파와 케이블TV 간 재송신 분쟁에 따른 재송신 제도개선과 관련, 방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지상파 및 케이블 측의 외부추천인사 각 1명씩을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되는 제도개선 전담반을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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