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라크' 출시…스마트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팬택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미라크(Mirach)'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최신OS인 프로요를 탑재해 속도, 메모리, 용량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지녔지만 7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펑키핑크, 올리브 그린 등 네 가지이며 블랙과 화이트가 우선 선보인다.  

앞서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3종의 모델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팬택은 미라크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판매 100만대 이상을 수립,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미라크는 안드로이드 최신 OS탑재로 최적화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스카이의 전략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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