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 침구류 판매↑

극세사, 오리털 제품 등 인기..기획전도 실시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쌀쌀한 날씨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온라인몰의 겨울 침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디앤샵의 이번 달 이불/담요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5% 급증했다.

11번가의 경우도 최근 일주일 간 침구류 매출이 지난 주에 비해 260% 가량 증가했으며 롯데닷컴 역시 최근 일주일 간 극세사, 오리털 등 겨울 침구 매출이 30%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발맞춰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침구관련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디앤샵은 극세사, 양모 등 겨울 침구부터 카페트와 러그 등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F/W BEST 종합침구전'을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극세사 침구를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31일까지 '가구/침구 박람회'를 열어 참구와 패브릭 소품 등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쿠폰, 사은품, 특가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은 10만원 대 이하부터 20~30만원 대의 다양한 겨울 침구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11번가는 연말까지‘F/W 홈패션’기획전을 진행한다.

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월동준비용 침구류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는 추위가 일찍 시작돼 침구류 매출 증가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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