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롯데 새 사령탑 맡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1 2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양승호(50) 고려대 감독이 롯데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롯데는 21일 "롯데의 14대 감독으로 양승호 현 고려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계약금과 연봉은 2억원이다.

롯데는 13일 이번 인선과 관련해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이후 선수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을 치밀하게 파악, 성실하게 지도할 인물을 물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와 LG 감독 대행을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를 지휘해 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양 감독의 롯데행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롯데가 3년 연속 포스트시즌행을 이끈 로이스터 감독을 내치자마자 김인식 전 한화 감독, 김경문 두산 감독, 김재박 전 LG 감독, 이만수 SK 수석코치 등 내로라하는 후보들이 손 꼽혔기 때문이다. 

특히 선임 소식을 접한 롯데팬들의 반응은  "실망스럽다", "김재박 전 감독이 차라리 낫다"는 다소 냉소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