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 1400가구 내달 초 공급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 투시도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라건설은 오는 29일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지상 25층 16개동 총 140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84㎡A·B·C형 835가구 △101㎡A·B·C형 520가구 △134㎡A·B형 45가구로 구성돼 있다. 3.3㎡당 분양가는 700만원 초중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청주용정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원이 인접해 있는 데다 단지고가 높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라건설은 이 같은 단지입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미국 데스테파노 앤 파트너사와 협력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건물외관과 통경축 확보,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단지 설계에 적용했다. 세대 내부에는 부분 복층형 설계, 3면 개방형으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했다.

소비자의 가전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스쿡탑,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녹지율도 50%에 달한다. 대규모 잔디마당과 놀이터, 체육시설이 연계돼 문화공간이 형성되는 멀티플라자, 산수요길, 배롱나무길, 매화나무길, 단풍나무길 등으로 이뤄진 약 2km의 순환산책로가 꾸며진다. 또 16개 전체동의 옥상에는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공간, GX룸 등 외에도 실내 스크린 골프장과 퍼팅장을 조성한다. 또한 키즈카페 및 유아보육시설, 어린이문고 및 독서실 등 단지내 다양한 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이 꾸며진다. 이 외에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만들어진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청주지역 첫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분양가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336번지(청주온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043-287-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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