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레이드쇼 '트라노이'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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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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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패션 트레이드쇼인 '트라노이'(TRANOI)가 23~25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인 크링에서 열린다.

1993년 시작된 트라노이는 1년에 네 차례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트레이드쇼(제품의 주문ㆍ구입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쇼)로, 시즌별로 남성복 업체 120개, 여성복 업체 300개, 9천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트라노이 서울'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발 브랜드 '유나이트 누드'(UNITE NUDE) 등 트라노이 측에서 선정한 국제 브랜드 10개와 최범석과 강동준, 신재희, 김재현, 임선옥, 이석태, 이승희, 주효순, 최지형, 홍혜순 등 지난해 6월과 10월 트라노이에 참여했던 국내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주문시스템인 '트라노이 X'가 선을 보이며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로도 각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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