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오늘 밤 방영된다.
아리랑TV는 25~26일 밤 11시30분 방송되는 '더 스토리 오브 핸드 인 핸드'(The Story of hand in hand)에서 '다문화 가족 성장보고서'라는 부제로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 모습을 소개한다.
결혼과 함께 한국에 온지 3년이 된 우즈베키스탄 출신 무카다스 씨, 필리핀에서 온 스무살 새댁 조안 씨, 중국에서 온 한국 생활 5년차 결혼 이주자인 수아 씨, 베트남 출신 새내기 엄마 딘티검눙 씨의 사연이 카메라에 담겼으며 베트남에서 이민와 동서지간이 된 후엔티딘르안 씨와 한유진 씨의 살아가는 모습도 소개된다.
제작진은 22일 "다문화 가정의 숫자가 16만 가구에 달하며 이들의 자녀수는 5만8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은 다문화ㆍ다인종 사회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다문화 가정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어떻게 헤쳐가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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