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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美 시스코 헤드쿼터(R&D센터) 유치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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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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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오전 세계 최대 네트워크 시스템 기업인 미국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와 송도국제도시내 '글로벌센터' 설립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스코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 분야의 본부(Headquarter)인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으로서, 초기 미화 3,000만불 및 12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하며, 향후 5년에 걸쳐 관련 인력을 350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Cisco의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최초 글로벌 본부(Headquarter)로써 친환경 공공 및 민간서비스 제공 플랫폼 솔루션 개발,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기술 인력양성 및 아시아 진출의 쇼케이스장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인천시는 IFEZ를 “스마트 시티”로 구현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 가이드라인을 Cisco와 공동으로 수립, 첨단 IT을 도입해 가치 창출형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이 날 Cisco의 John Chambers 회장은 송도에 설립할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Cisco의 스마트 커넥티디 커뮤니티(S+CC) 전략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함과 동시에 인천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에서 가장 편리(convenient)하고, 지능적(Intelligent)이며, 효율적(Efficient)인 도시로 개발되어 세계 제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Cisco가 투자하는 글로벌 R&D센터를 통해서는 국내외기업 유치 및 청년일자리 창출, 구도심과 신도시간의 양극화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말했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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