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라응찬에 재출국 유감 뜻 전달"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감원의 중징계 방침을 통보받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재출국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고, 본인에게도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선숙 의원이 라 회장의 재출국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가급적이면 (국회에) 나와서 떳떳하게 증언하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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