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지역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통영 수산물 대축제'가 23일과 24일 통영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다.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와 수협중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욕지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협 등 남해안 주요 수협들이 참가해 굴, 멸치, 멍게, 장어 등 남해안 대표 수산물을 홍보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 수협 부스에서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하거나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굴 까기 체험, 통영멸치 경매체험, 장어 및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등 체험행사와 남해안 별신굿 공연,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까지 굴 축제처럼 단일 수산물 축제는 있었지만 모든 수산물을 볼 수 있는 축제는 처음일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는 2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수산물 1번지' 통영의 모습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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